부산교 제31회 [제1회 총동창회] 돌아온 그 시절...! 2004년 5월 15~16일
작성자 : 사무국 조회 1285 작성일 2013-12-13


돌아온 그 시절....!
































["승식아 수고 했다~잉. 아니야~ 영애 늬가 전화 많이 했지야~잉"]




준구가 마련해준 타올을 한보따리 싣고 오전11시경 서울을 떠나 전라도 장흥 보림사로...출발.

40년만의 만남이였습니다.

2년전부터 추진했던 어린아동?들을 소집한,그날이 오늘(5/15일).

광주의 재희(추진 위원장),유남이,갑동이,전근이....
그리고, 서울의 석해,용택이,승식이,영애,만숙이.....
전화비 많이들 나왔제!!!!

우리들의 소원은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측면에서 물심양면으로 우릴 도와주신 이문규 선배님(부산동 5회(탐진닷콤 운영진 댓빵))
토요일 저녁 보림사까지 찾아와

 "부부간에는 함께사는 동안에는 무촌이지만 헤어지면 남남인데
동기동창은 영원토록 동기동창이다"라고
 격려의 말씀과 함께 선물까지 안껴주시고...
감사합니다. 선배님.. [꾸벅]

기동에선 은사님을 모시고 총동창회를 한다는 32회생들..
은사님도 뵙고, 후배님도 뵈야지 하는 계획을 사전에 했지만,

우리들의 처음 만남이라...기약도 못할 몇 년후의 일을 의논하느라, 난상토론중
아뿔사 이런, 갑자기 춥고 오한이 온다.
"영준아, 방으로 가자... 날 데리고가..."
그날은 오한 땜시 그만 은사님께 실수를 하였으니,
김진섭 선생님께 "선생님의 음성을 녹취해서 홈피에 올리겠습니다."라고 까지 했는데...

석해야, 비위 좋은 너가 나서거라. 어쩔 수 없구나.
은사님께가서 댐배 꾸억꾸억 뽑아대고 석고대죄 하여라.
(그리고, 귀싸대기 한방묵고(맞고) 오너라... (총회에서 결론사항이다.))

난, 그래도 정금이, 인구형 하고 은사님(사실은 작은 아부지)을 뵙으니, 죄는 없제???
그래도 잠깐 32회 김융,오순이 그리고 누구였드라.... 하여튼 몇몇은 보고 왔은께...

처음 본순간 나무(다른사람) 아줌마를 무어라고 불러야 하나 생각했지만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오순아~" 하고 불러뿌렀제...
어쭈, 그쪽도 너무 반가운 나머지 "어머어머"하며
반가운 모습으로 펄쩍펄쩍 뛰는게 아닌가...
40년만의 만남이었으니, [K.B.S의 이산가족] 찾기다....

모두들 너무아쉬운 나머지 수문포에가서 회 한접시 때리잔다.
그래,가자 수문포든 어디든...
수문포로 가는길에 정금이가 내손을 꼬옥 붙잡고 정겹게
"우리어릴적(6학년때)이곳에 피서왔제.." 한다.
기억이 새롭다 빤스입고 수영하던생각...
"응, 우리 탐진닷콤 홈피에도 자료로 편집되 있어"...하며. 잠시 쓴웃음을 지어본다.
초등학교 시절 서로들 수줍어 말 못했던 사이가 아닌가.
늙어가니 격식이 없어지고 코흘리게 시절로 착각하는.....
그래, 자주만나 서로들 사랑하자...여지껏, 먹고살기 바빳지만 아름답게 늙어가자....

자가용을 가지고온 친구들과 헤어지며 우린 보성으로 출발
보성녹차밭을 잠깐 구경후,
상경하는길에 광주에 사는 여자 동창들이 음료수값을 내놓으며,
"내년에 또보자야" 한다.
그러는 동안 광수가 양손에 가뜩 무슨 박스를 내놓으며,
마냥 아쉬운양 눈물을 글썽이며, 올라가는길에 "이것 묵으면서 가거라"한다.

허허, 이것 난감하네.....
얼굴 보여준 것만도 고마운데.....
에라 모르겠다. 그래 받아 묵자
우리들도 느그들한테 얼굴보여주면 되제.....

상경하는길에 차안에서 곰곰이 생각에 잠겨 본다.

그래,  소규모 합동 총동창회.....
30회, 31회, 32회 총동창회를 추진해보자....
이생각 저생각을 하며서 잠을 청해본다.

우리의 소꼽친구들 모두들 피곤했제 푹들 쉬게나.......


인천에서  -성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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