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적, 고삿(골목)길의 장난감.
작성자 : 본교 31회 여성구 조회 1513 작성일 2015-08-12

우리 어릴적, 고삿(골목)길의 장난감


동문 여러분 !

지금 사진들을 보시고 어떤 놀이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 아침, 아파트 한켠에 감나무가 있는데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다.



감나무 열매가 분명 훌륭한 장난감이 되는데...



여름방학이면 나에겐 즐거움이 있다.

우리동네 고삿(골목)길의 절반은 우리집 담벼락을 돌아야한다.

비가오는 날이면, 고삿(골목)길의 또랑은 제법 큰 또랑물을 이룬다.

우리집에서 시작된 또랑물은 우리집의 담벼락 절반을 거쳐서

장성수(29회) 선배집 옆을 지나 사거리로 향한다.

사거리 윤운섭(28회) 선배집 토방앞을 지나 성냥간(대장간)을 지나면

용두 앞을 지나는 농수로로 빠진다.


저의 고삿(골목)길을 주제로 몇일간에 거쳐 편집 하여짐니다.

내일은 수산물을 파는곳으로 장을 봐야 겠네요.

===========================  2015. 08.12일. ===========================

오늘 아침 꼬막을 삿다. 이 만큼이 7,000원 어치다.

마눌님이 왜 갑자기 꼬막이 드시고 싶으시냐고 묻는다.

대답을 건성으로 응, 하면서 민지(손녀) 장난감 맹글라고...





오늘 저녁은 꼬막 반찬이다. 그래야 손녀 장난감을 만들 수 있으니깐.

동네 철물점을 돌아다녀봐야 한다. 우선은 빗물 홈통이다.

빗물 홈통이 없으면 파이프를 절반으로 갈라야 한다.

내일은 대나무 가지를 구해야 한다.

기둥을 세우는데 대나무 또는 나무가지다.

===========================  2015. 08.13일. ===========================



어제 저녁의 꼬막 반찬이다. ​



여름날의 장난감 재료다. 시골집 장독대 바닥에 지천으로 깔린 꼬막껍질이다.

짐작이 드신분들도 계실것이다. 감나무도 한목하고 꼬막껍질도 한목하고...





어묵꼬치의 대나무 막대다.

대나무 막대를 구할려고 순대 3,000원 어치와 어묵꼬치 500원이다.

자, ~~ 그럼 결정적인 재료는 내일 아침에 공개합니다.

===========================  2015. 08.14일. ===========================



추억의 감나무 열매 물레방아다.




재료는 감, 꼬막껍질, 대나무 젓가락, 나무가지다.

제작과정이다.

우선 감에 아래의 1) 그림처럼 젓가락을 중앙에 꼿는다. 2) 꼬막껍질을 꼿는다. 꼬막껍질 숫자는 4 ~ 6개가 적당하다.




나무가지를 적당한 것에 고정시켜 그림과 같이 설치하면 끝이다.



자,~ 그럼 수도꼭지를 틀어봅시다.




누구나 한번쯤 만들어 즐겨본 추억의 놀이  "물레방아" ​

처음 계획은 화단에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빗물 홈통으로 또랑을 맹글고,

흙으로 또랑 주위를 잡초를 조성하여 그럴싸한 놀이를 맹글고자 하였으나,

마눌님 왈, 그넘의 감이 썩지않고 몇날 몇일 버틸 수 있을까 한다.

그래서 약식으로 씽크대안의 사진처럼 맹그러 완성시키다.


오늘 낮에 손녀가 와서 이걸 보더니 아주 좋아한다. 우리 할아버지가 최고야 한다.

며느리가 아버님 !... 이달 수도료는 아버님이 책임지시란다.

그래서, 걱정말아라 담주부터 개학이니, 씽크대에서 놀 시간이 없을거다....


===========================  2015. 08.15일. ===========================






어릴적 손수 만들어 놀던놀이라 요즘은 찾기힘든 동요를 편집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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