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70년대 동요 '기러기'
작성자 : 본교 31회 여성구 조회 912 작성일 2017-12-30


60년~70년대 동요 '기러기'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


 1852년 미국의 포스터가 작곡한 곡으로 


미국에선 '주인은 차가운 땅속에'으로 불리운 곡으로

흑인 노예들이 인정 많고 호의적이었던 주인에 슬퍼한다는 내용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러기'라는 곡으로 윤석중씨가 가사를 붙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봄바람'이라는 곡으로 불리운답니다.


기러기... 제가 어린시절 기러기는 심천동네에서 살면서

아침 일찍 내안리로 먹이 찾으러 가는줄 알았습니다.

우리집은 심천과 내안리의 중간에 있었으니까요.

지금의 강진만으로 날아 다녔겠죠.

우리 어릴적 까마귀때 하늘이 시커면서 바람소리 내던 때 죽은 송장 찾았나 보다 했죠.

요즘은 도심에서 산다죠?

[기러기 악보]


 



한겨울이면 어린 저에게 즐거운 아침이 있었습니다.

잘 익은 대봉감(봉옥시)이 하나씩 안겨지겨든요.

대청 마루의 시렁에 큰 석짝속에는 빨강 홍시가 있었으니,


여름방학이면 시골로 증조할머니와 지낸 저의 아들입니다.
돌아가시기전 2년전 사진입니다.



이곳 시렁 둥근 석짝에 홍시가 가득이 들어있는데 어린 저에게는 키가 닳질않아

재봉틀 둥근의자를 놓고 몰래 꺼내먹곤 하였습니다.

한번은, 의자가 넘어지는 바람에 제가 마루에서 토방으로 낙상까지 하였답니다.

시렁의 석짝속 홍시도 떨어져 곤죽이 되고요.

그 뒤론, 석짝을 새끼로 얼켜메서 손타지 않게 했답니다.

그 어린시절 그시절이 그립네요.

 

첨부파일 : 기러기(Massa's In De Cold, Cold Ground).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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